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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마치 신이 버린 사람들처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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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 개나리7
날짜 : 18-08-17 21:22
조회 : 403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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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이 아닌 모든 사람과 왜 한 자리에서 가을날오후의 햇살을 노래하며 떡갈나무숲의 연주를 듣고 있지못할까 마치 신이 버린 사람들처럼 고달프다 이 곳 저 곳 자리 옮겨다니며 불행을 배운다 왜 끝없이 사막의 바람을 따라 떠나며 낙타의 발자국을 밟으며 걸어야할까 꿈,자유,낭만,모험 신이 아닌 모든 사람과 심장을 나누는 법은 그리 멀리 떠나지않은 낮은 지붕의 마을에도 있는데 마치 전후의 시민들처럼 불안하다 비온 후 자라나는 버섯처럼 음습한 빛깔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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