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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나무처럼 서서
  글쓴이 : 개나리7     날짜 : 18-09-02 00:17     조회 : 2839    

 

꽃상여

 

나는

나무처럼 서서

손 흔들어 주었어요.

 

이제껏 살아왓던

작은 일 큰 일로 보였어요.

 

알록달록한

수만 개 꽃송이 들이

 

꽃상여를 보는 날

바람이 쓸어놓은 하늘 한 켠도

구름으로 보이고 있었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