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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창문을 닫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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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 개나리7
날짜 : 18-08-19 12:41
조회 : 293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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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상 기적소리로 가슴에서 울면 가난한 사랑하나로 살아온 모진 목숨하나 부지하기로 한 모금 그리움 먹고살기로 부질없는 삶 이어가야 하나니 창문을 닫고 커튼을 내리고 밤보다 더 어두운 새벽을 맞으며 한줌의 그리움이라도 새어 나갈까 아픔이란 이리도 긴 시간 눈물로 양식을 삼고 부질없는 삶 이어가던 날 헛소문은 꼬리를 물고 소리 없이 짓밟고 지나가던 날 그래도 죽지 않고 살아 왔으니 어제 뜨던 태양처럼 다시 왔으니 무상이라 해도 좋은 냄비 하나에 쌀 한 됫박 그거하나라도 좋은 여기가 바로 내집 이라네 어느새 밤은 새벽으로 달리다 창가에 먼동을 앉히고 뿌옇게 밝아오는 동녘에서 첫차 타고 돌아오던 그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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